8일 오전 9시2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백화점은 전날보다 4000원(3.52%) 오른 1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주식시장이 빠르게 반등하면서 부유층을 중심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어 백화점 매출액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현대백화점에 대해 부유층 소비 개선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1만4000원에서 1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종렬 HMC 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부진했던 패션잡화 및 가전부문의 매출액이 플러스로 반전되고 있다"며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비 3.5%, 2.3% 증가한 1994억원, 366억원으로 예상치를 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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