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POSCO(포스코)가 하반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란 긍정적 전망에 힘입어 강세다.
30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포스코는 전일대비 2.39%오른 4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3분기 실적이 저가원재료 투입에 힘입어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6만원을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POSCO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조31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전분기대비 505% 증가하는 것이며 시장 전망치를 6%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인도제철소(연산 1200만t)건설로 생산능력 40%의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고 POSCO건설의 상장으로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매력이 높다는 평가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하반기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영업환경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 목표주가를 기존 53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포스코건설의 상장으로 4730억원 규모의 현금 유입과 1조2350억원 규모의 보유지분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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