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 정몽구 재단이 올해 여름방학 기간 농어촌 초등학생을 찾아가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을 개최하고, 함께할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해 다음달 9일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다빈치교실’은 지금까지 총 2600여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본인들이 직접 기획한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을 가지고 1주일간 농산어촌 초등학교 현장에서 직접 선생님이 돼 수업에 나서게 된다.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지금까지 교육기부에 참여한 대학생은 500여명이며, 진행됐던 교육의 내용도 ‘시장놀이를 통해 알아가는 경제’, ‘업사이클링 공예체험’, ‘음악을 통한 자기감정 표현’, ‘응급안전 교육’ 등으로 다채롭다.
유영학 재단 이사장은 “대학생의 교육봉사를 통해 농산어촌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한 대학생들에게도 뜻깊은 경험으로 남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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