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유상증자 추진에 전날 큰 폭으로 하락했던
하나금융지주(086790)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일대비 1.43% 오른 3만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C.L.S.A와 ABN, 제이피모건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는 전일 유상증자 소식으로 14% 넘게 하락한 하나금융지주의 주가에 대해 지나친 낙폭이란 인식이 확산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심규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주가 급락은 주당지표의 희석효과와 수급효과 때문"이라며 " 당분간 유상증자는 주가의 부담으로 작용할 순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부분이 크다"고 진단했다.
특히, 하나금융의 경우 인수·합병(M&A)를 통해 구조적 성장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KB, 신한, 우리금융 증 3대 금융지주보다 규모가 작다는 점을 극복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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