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마크로젠(038290)은 국립암센터와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전체 정보 기반 정밀의학 공동연구'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밀의학은 최근 새롭게 부상하는 의학으로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환자 개인의 유전?환경?생물학적 특성 등을 고려하는 맞춤의학을 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크로젠과 국립암센터는 암·희귀질환 등 에 대한 유전체 정보 기반 진단 및 치료 방법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TFT를 구성해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유전체 및 의학정보, 의료정보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공동연구를 위한 코호트를 구성, 운용할 계획이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밀의학 공동연구를 위한 최고의 파트너로서 암 정복 비전을 공유하고 개인별 맞춤의료 제공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를 지속해 정밀의학을 통한 암 정복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암 치료 분야의 선두기관인 국립암센터와 유전체 정보 에 기반한 정밀의학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이 미래의학 발전을 위한 동반자로서 개인별 맞춤의학을 실현해 암·희귀질환 등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좌측),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사진제공=마크로젠)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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