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테라세미콘, 사상 최대 실적 기대 속 강세
2016-04-20 09:31:48 2016-04-20 09:31:48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테라세미콘(123100)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기대 속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9분 현재 테라세미콘은 전거래일 대비 850원(3.5%) 오른 2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원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올해 테라세미콘의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1545억원, 영업이익은 455% 늘어난 232억원으로 예상돼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영업이익률은 15%로 예상돼 2010년 영업이익률(16%)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수익성이 양호한 플렉서블 OLED 장비 매출이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테라세미콘은 2분기부터 최소 2000억원 이상의 OLED 장비 신규수주가 예상되고, 올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삼성 평택라인 반도체(3D NAND) 투자에 열처리 장비·ALD(원자증착장비) 신규공급 등도 추정돼 향후 수주증가에 따른 구조적 실적모멘텀 부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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