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증시 상승, 국제유가 하락세 안정 등이 훈풍으로 작용했다. 다만 장중 연고점을 경신한 이후 탄력이 둔화되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6포인트(0.11%) 오른 2011.36에 거래를 마쳤다. 오전 10시 구간 기준금리 동결 소식이 나오고 장중 2020선을 터치하기도 이내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반납했다.
사진/뉴스1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8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393억원 사들였다. 특히 금융투자에서 1920억원 순매수하며 기관 수급을 이끌었다. 개인은 152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키우며 8개월 만에 700선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34(0.91%)포인트 상승한 701.68로 장을 마쳤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