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삼광글라스(005090)가 역대 최고 1분기 영업이익 달성 기대 속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상광글라스는 전거래일 대비 1800원(2.04%) 오른 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태성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광글라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1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16억원 대비 147%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유리병사업의 실적 개선이 유지되는 가운데 글라스락 중국 매출액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삼광글라스는 중국에 직진출하면서 기존에 중국에서 홈쇼핑과 온라인쇼핑몰 판매를 담당하던 현지 업체를 정리했고, 이로 인해 지난해 1분기 글라스락 수출액은 기존 100억원 수준에서 60억원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며 “하지만 중국 내 홈쇼핑 채널 확대와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기반으로 삼광글라스의 중국 글라스락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기 시작했고, 이와 같은 매출 회복세는 올해 1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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