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수주부진은 업계 공통적인 문제이며, 버틸 체력은 가장 양호하다고 19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10분기만에 흑자전환을 넘어서서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현 연구원은 "올해 흑자전환을 감안해도 예상 ROE는 4.5% 수준"이라면서 "다만 유동성이 폄하될 이유는 없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수주목표인 195억달러 달성은 어렵지만 지난해 미청구공시/자본총계 비율은 0.4배로 가장 양호하다"며 "구조조정기에 버틸 체력이 가장 양호한 점은 주가의 할인요인을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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