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Plus)디즈니, 정글북 흥행·투자의견 상향에 '급등'
2016-04-19 08:37:17 2016-04-19 08:37:17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월트디즈니의 새로운 영화 '정글북'이 개봉 초기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증권사의 투자 의견 상향 소식이 전해지며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피보탈 리서치 그룹은 디즈니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의 98.58달러에서 121달러로 큰 폭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피보탈 리서치 그룹은 "디즈니의 스포츠 채널인 ESPN의 구독자 감소 리스크가 이미 주가에 다 반영이 됐고 6월에 개장할 상해 디즈니랜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글북이 지난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는 소식 역시 호재였다. 정글북은 1억360만달러의 주말 수입을 거뒀다. 특히 중국에서도 5030만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양호한 초기 성적을 내고 있다. 
 
이 소식에 이날 뉴욕 증시에서 디즈니의 주가는 2.93% 급등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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