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글로벌 온라인게임 ‘에오스’ 관련 자산 45억에 인수
2016-04-18 10:45:46 2016-04-18 10:45:46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미스터블루(207760)는 1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식회사 엔비어스 소유의 게임소프트웨어 에오스(EOS : Echo of Soul)의 관련 자산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인수총액은 총 45억원이다.
 
에오스 인수를 계기로 미스터블루는 웹툰 저작권을 활용한 게임 제작과 서비스를 강화해 지속성장의 고삐를 당긴다는 방침을 세웠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에오스는 2013년 9월 출시 후 그 해 4분기 한국컨텐츠진흥원 선정 이달의 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는 킬러게임"이라며 "웹툰을 기반한 2차 저작물 확산을 견인하는 당사의 게임사업에 강력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스터블루는 지난해 10월 웹툰 서비스를 시범서비스 후 올 1월 유료화가 본격화했다. 또 우량 콘텐츠를 기반으로 웹드라마 제작 제휴와 콘텐츠 수출, 단행본 발간 등 OSMU 다변화와 해외진출 다각화를 전개하고 있다.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이사는 "웹툰의 OSMU 다변화는 우량한 콘텐츠 확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데, 당사는 국내 최대의 만화IP를 보유한 기업"이라며 "1조원의 웹툰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이번 글로벌 게임 에오스관련 게임IP 확보를 통해 우량 콘텐츠를 게임으로 다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함에 따라 향후 웹툰 플랫폼을 넘어 종합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으로 지속성장을 향해 정진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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