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베이직하우스, 실적 회복 기대감 속 강세
2016-04-18 09:30:42 2016-04-18 09:30:42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베이직하우스(084870)가 1분기 실적 회복 기대감 속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베이직하우스는 전거래일 대비 600원(5.33%) 오른 1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정연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9% 증가한 1937억원, 영업이익은 40.2% 늘어난 139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오랜만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법인은 부실점 철수로 매장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추정돼 점당 효율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이어 “중국법인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하며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최근 2년 동안 쇼핑몰로의 출점만 240개가 늘어 연간 55%씩 증가했기에 백화점 대비 초기 비용부담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역시 부진한 브랜드를 철수하고 주력 브랜드에 집중하는 등 효율화에 주력해 영업이익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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