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지난해 의료기기 광고심의 23% 부적합
2016-04-15 16:54:37 2016-04-15 16:55:09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5년 의료기기에 대한 광고사전심의를 총 3296건 실시하고, 그 중 77%인 2532건을 적합 승인하고 23%인 764건을 미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광고매체로는 인터넷이 2585건(78%)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 258건(7.8%), 신문 및 잡지 등 인쇄매체가 234건(7%) 등의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가 669건(20.3%)으로 광고사전심의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조직수복용생체재료가 189건(5.7%), 기도형보청기가 151건(4.6%) 순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를 통해 국민들이 의료기기를 올바로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약처는 오는 22일 서울지방식약청(서울 양천구)에서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의료기기 광고 매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