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일성 생일에 무수단 미사일 발사…실패 추정
2016-04-15 09:36:13 2016-04-15 09:36:45
[뉴스토마토 이우진기자] 북한이 오늘(15일) 김일성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중거리 무수단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쏘아올렸지만 발사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안 지역 에서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무수단 미사일은 추정 사거리 3000~4000km가량의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해당 미사일 발사 실험은 처음이다.
 
한미 군당국은 최근 북한이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무수단 미사일을 전개한것을 포착, 이지스함 등을 투입해 동향을 주시해왔다.
 
◇북한이 지난해 10월 열병식에서 공개한 '무수단' 추정 미사일(사진=AP/뉴시스)
이우진 기자 kiy803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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