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수익성 개선 속도 느려…목표가 하향-SK증권
2016-04-11 08:19:21 2016-04-11 08:20:09
[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SK증권이 11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수익성 개선속도가 더디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그는 “신사업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기업 가치는 회복세”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개별기준 순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2조9012억원(2.7% 증가), 1683억원(13.3% 하락)으로 예상한다”며 “할인점 성장정체, 온라인몰 경쟁격화로 수익성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트레이더스의 기존점 성장률이 10%대를 상회하며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내년 이후 출점확대는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온라인몰은 전용 물류센터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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