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SK증권은 4일
한솔제지(213500)에 대해 이익 개선 국면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최근까지 이어진 펄프 가격, 유가 하락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국면에 본격 진입할 것"이라며 "백판지 단가 회복이 더디게 진행됐지만, 일부 인쇄용지 제품 단가가 회복세를 보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한 2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에도 영업이익 모멘텀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한솔제지는 감열지를 비롯한 특수지 전환을 통해 인쇄용지업계 구조 변화에 대응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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