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동성화인텍(033500)이 미국 종합건축회사와 500만달러 규모의 자재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 47분 현재 동성화인텍은 전거래일 대비 190원(3.39%) 오른 5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동성화인텍은 종합건축회사 시스-콘(SYS-CON)사에 건축용 우레탄 샌드위치 판넬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500만달러(약 61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달 자회사 ‘동성화인텍 아메리카’의 1억1000만달러 사업 수주에 이어 미국 현지에서 따낸 추가 성과다.
이번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시스-콘이 시공하는 테네시주 한국타이어 생산 공장으로 동성화인텍은 이번 1차 계약을 통해 우레탄 샌드위치 판넬 자재를 납품할 예정이며 조만간 추가 수주를 앞두고 있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난 2012년 건축용 판넬에 대한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아 FM인증을 취득한 것이 주효했다”며 “건축용 자재사업부문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일찌감치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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