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학교급식소 등 86곳이 위생 불량으로 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 신학기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초·중·고 학교(6402곳), 학교매점(502곳),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911곳) 등 총 7939곳을 점검하고, 86곳(1.1%)을 적발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2일부터 3월18일까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실시됐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27곳) ▲조리장 방충망 파손 등 시설기준 위반(23곳) ▲위생모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8곳) ▲표시기준 위반(6곳) ▲건강진단 미실시(3곳) ▲기타(9곳) 등 86곳이다.
식약처는 앞으로 위반업체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며, 재발방지 교육과 식중독예방 진단컨설팅 등도 병행해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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