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손문기 식약처 차장을 승진 임명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책기획 능력과 현안 대처 능력을 겸비해 식·의약품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바이오의약품, 첨단융복합의료기기 등 신성장 동력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적임자로 판단된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인사는 김승희 전 식약처장이 정치 입문을 위해 사퇴한 데 따른 것으로, 김 전 처장은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11번을 받았다.
신임 손 처장은 식품안전국장, 소비자위해예방국장, 농축수산물안전국장 등 식약처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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