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SK증권은 24일
에넥스(011090)에 대해 내실이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원을 유지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에넥스는 부엌 가구에 특화된 상품 구성을 갖추고 있다"며 "입주 시장 호황기에 인테리어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지난 2013년 43.8%에 머물렀던 수도권 주택 인허가 비중이 지난해 53.4%까지 확대됐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부동산 경기 고점 경과에 대한 논란에도 부엌 가구와 인테리어 가구를 공급하는 업체의 영업 실적은 오는 2017년까지 견조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에넥스는 기업 간 거래(B2B)에서 획득한 역량을 기업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으로 전환해 노후화 아파트 인테리어 수요 증가에 대처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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