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웅 장관 "법 의한 교정으로 재범률 개선하라"
법무부, 2016년도 전국 교정기관장 회의
2016-03-11 11:00:00 2016-03-11 11:00:00
법무부는 11일 오전 11시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전국 교정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법무부 차관, 기획조정실장, 검찰국장, 교정본부장 등 실·국·본부장과 전국 57개 교정기관장이 참석해 올해 국정운영과 법무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교정행정 주요 현안에 대해 토의했다.
 
전국 교정기관장 회의는 일선 교정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교정기관장에게 법무부의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전달하고, 교정행정 분야에서의 세부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김현웅 장관은 훈시에서 "수형자의 내면을 변화시켜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집중인성교육과 개별처우 전면실시, 분류센터 시범운영, 스마트접견 도입 등 교정행정의 다양한 노력이 있었다"고 격려했다.
 
또 "이들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더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고, 법과 원칙에 의한 교정행정 실천으로 재범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윤경식 교정본부장 주재로 열린 오후 회의에서는 2016년 교정본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세부 실천방안과 함께 사고 방지 대책, 직원 복무기강 확립 방안 등 당면한 현안 과제에 대한 집중적의 토의가 이뤄진다.
 
올해 교정본부 업무 추진계획은 '믿음의 법치, 믿음의 교정'을 목표로 '믿음과 감동의 교정', '사람을 바꾸는 교정', '법과 원칙에 의한 교정', '미래를 선도하는 교정' 등 4대 추진방향과 29개의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된다.
 
법무부. 사진/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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