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석 동양證 센터장 "코스피 연내 1800 간다"
2009-09-15 08:12:1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서명석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경기 회복과 벨류에이션 수준을 감안할 때 연말까지 코스피지수 1800선이 가능하다"라고 전망했다.
 
서 센터장은 15일 "최근 글로벌 증시 움직임을 감안할 때 우리 증시가 경기회복 부분에서 세계 어떤 국가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강한 회복세를 보인다"며 "벨류에이션 부담마저 크지 않아 금상첨화"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서 센터장은 "우리나라는 터키와 더불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가장 빠른 수준의 경기회복 속도를 나타낸다"며 "국내 기업들의 제고·출하 비율은 0.9로 사상 최저 수준이며, 재고 조정은 미국이나 일본 등 여타 국가에 비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흔히 사용되는 주가수익비율(PER)과 주당순자산가치(PBR)를 통해 보면 국내 증시는 여전히 벨류에이션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며 "주당순이익(EPS)증가율까지 동시에 고려한다면 국내 증시의 매력은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코스피지수가 추가 상승의 여력이 분명하다며 연말까지 코스피 목표지수를 1690포인트에서 1800포인트로 상향조정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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