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은 7일 오전10시41분 전거래일 대비 280원(2.91%) 오른 9890원에 거래 중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전세계적으로 석유정제 플랜트의 투자수요와 건설 착공량이 늘어나고 있어 태광의 올해 수주실적은 15%가량 오를 것"이라며 "수주실적은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수주가 예상되는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지난해 10월에 계약된 쿠웨이트 NRP(New Refinery Project)가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 태광의 수주실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정유기업들도 하반기에 정유플랜트 투자 단행이 예상돼 태광의 수주환경은 하반기로 갈수록 긍정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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