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현 기자] 다음 달
현대산업(012630)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369-10번지 일원에서 남가좌 1구역을 재건축한 'DMC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2층 1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27㎡로 총 1061가구 중 61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이 단지는 인근에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가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성이 높다. 이곳은 IT와 문화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지구로, 현재 CNS, 팬택, MBC, KBS,
CJ(001040) 등 IT 및 미디어 기업 800여개가 입주를 완료했다. 관련 종사자만 약 2만8000여명으로, 단지가 완공된 후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여의도권을 비롯해 시청, 종로, 마포 등 업무지구 이동도 수월하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상암DMC 내 상업시설 개발과 연계해 대규모 복합쇼핑몰 상암 롯데백화점(예정)도 지어질 예정이다. 완공 시 지역 내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주민편의시설 및 상업시설은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단지 인근에 문화·쇼핑·상업시설 등을 갖춘 제2의 타임스퀘어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수색역 일대와 상암DMC 사이의 철도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제2의 타임스퀘어 주변 일대가 모두 연면적 37만㎡ 규모의 복합단지로 조성돼 상업·업무·문화 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DMC2차 아이파크'는 남가좌동, 북가좌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가재울 뉴타운 사업지 인근에 위치해 뉴타운에 기반된 도시 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연가초와 연희중이 단지 바로 옆에 있으며, 가재울중과 가재울고, 북가좌초, 명지고 등도 인접해 있다. 오는 3월에는 55학급 규모의 가재울 초등학교가 개교될 예정이다.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하면 강변북로, 성산대교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오는 2024년 단지 인근에 서부경전철(명지대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2020년에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더 완공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남측으로 안산공원과 중동공원이 위치했고, 북측으로 백련산근린공원이 위치해 주거쾌적성도 뛰어나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355-7번지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남가좌 1구역을 재건축한 'DMC2차 아이파크' 조감도. 사진/리얼투데이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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