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016)SK텔레콤, 페이스북과 모바일 서비스 혁신 맞손
글로벌 연합체 TIP 공동 설립
2016-02-23 09:35:09 2016-02-23 09:35:09
SK텔레콤(017670)과 페이스북이 통신 인프라 고도화와 모바일 서비스 혁신을 위한 글로벌 연합체를 구성했다.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6(MWC 2016) 현장에서 페이스북과 통신 인프라 고도화와 모바일 서비스 혁신을 위한 글로벌 연합체 텔레콤 인프라 프로젝트(TIP)를 공동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TIP에는 SK텔레콤을 비롯한 독일 도이치텔레콤 등 각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들과 페이스북, 노키아, 인텔 등 세계적인 IT 기업들이 참여했다. TIP 멤버들은 사업자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통신 인프라 핵심 기술 공유와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MWC 2016 기조연설에서 TIP 설립 목적과 배경에 대해 "TIP는 신흥시장을 위한 서비스 개발과 선진시장을 위한 5세대(5G) 통신 기술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5G는 차세대 플랫폼 혁신을 이끌 인프라로 미래에 활성화될 서비스들을 연결시키고 진화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페이스북 등 글로벌 ICT 리더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통신 산업의 진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사진/SK텔레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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