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이익 모멘텀 둔화 전망…목표가↓-대신증권
2016-02-23 09:00:55 2016-02-23 09:00:55
대신증권은 한화생명(088350)에 대해 현재 금리 수준에서는 보유계약 가치의 회복이 쉽지 않는 등 이익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23일 전망했다. 투지의견은 ‘시장수익률’, 목표주가는 9000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지난해 4분기 205억원의 적자를 시현했다”며 “금리 하락에 따라 1770억원 규모의 변액보증 준비금 추가적립이 발생했으며, 연간 상여금 320억원이 비용으로 반영됐다”고 말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올해 별도기준 순이익은 4326억원으로 직전 전망치 대비 13.5% 하향한다”며 “현 금리 수준에서는 보유계약 가치의 회복이 쉽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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