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트렌드(069640)가 강세다. 지난해 호실적과 올해 중국 시장의 성장을 통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엠케이트렌드는 오전 9시2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850원(6.12%) 오른 1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엠케이트렌드의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71억원, 50억원(영업이익률 5.1%)을 기록하며 당사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국내 사업은 TBJ, ANDEW, BUCKAROO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상승 및 NBA 인기 지속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성장률 7%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근종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으로는 157억원, 2017년 영업이익은 293억원으로 특히 중국의 경우 올해 85억원에서 내년에는 201억원까지 이익을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중국의 NBA 매장 당 평균 월 매출액이 작년 하반기 기준 5000만원을 넘어섰는데, 매출총이익률 등을 고려하면 올해에는 매장 당 1억원 수준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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