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는 한국얀센의 후원으로 암 환자 응원 캠페인인 '드림온'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드림온은 암 환자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삶의 의지를 북돋을 수 있도록 돕는 환자 지원 캠페인이다. 매 기수별로 다른 암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기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나는 여전히 아름답고 싶다▲나도 다른 사람을 돕고 싶다▲나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하고 싶다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에 맞는 사연을 ARCON 공식 홈페이지와 드림온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전화: 02-6370-8544). 난소암 환자라면 누구나 현재 또는 과거의 투병 경험에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환자의 가족 및 지인의 추천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 접수 기간은 오는 3월13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ARCON 공식 홈페이지(www.arc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지 ARCON 사무총장은 "암 환자들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인 꿈과 일상을 잃어버리기 쉽다"며 "드림온이 암 환자가 자신의 일상 및 삶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치료 의지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드림온 캠페인 포스터.(사진제공=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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