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는 22일부터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고객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봉사단'에 참가할 고객 150명의 2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4년 겨울부터 고객과 함께 에너지 빈곤층에 '히트텍'과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 봉사활동은 작년에 비해 규모를 2배 확대했으며 총 10개 지역에서 12회에 걸쳐 두 달간 연탄 12만장을 전달한다.
1차 봉사활동은 지난 14일 서울을 시작으로 현재 대전, 수원, 부산 등 각 지역별로 1차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안은 이날부터 유니클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7일까지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신청 이유와 희망 일정을 입력하면 된다. 유니클로는 29일 홈페이지 명단발표 및 개별 통보를 통해 참가 확정자를 공지할 예정이다.
홍성호 유니클로 대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 덕분에 에너지 빈곤층은 물론 우리 모두가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옷의 힘'이 지난 가치를 고객과 지역사회에 전할 수 있는 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유니클로)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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