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2일
LG디스플레이(034220)가 지난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도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7000원으로 낮췄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품별 시장 가격은 지난해 4분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83.5% 감소한 550억원을 예상한다"며 "이는 패널가격 하락과 연말 마케팅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8% 감소한 26조9710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70.8% 감소한 4720억원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과 올해 1분기 적자 가능성에 따른 위험이 최근 주가 하락에 반영됐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이 반등구간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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