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활약에 상승했다.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했음에도 중국증시도 상승하면서 국내 투자 심리 회복에도 영향을 미쳤다.
사진/뉴스1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19포인트(0.60%) 오른 1889.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종가 부근인 1879선에서 출발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의 4분기 GDP 성장률을 비롯한 경제지표들은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오히려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 기대감이 커지며 중국 증시와 함께 국내증시도 상승 전환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88억원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86억원, 853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 거래를 위주로 총 986억원이 출회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강세가 돋보였다. 급락으로 인한 가격 매력이 부각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4만5000원(4%) 오른 11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5.99%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680선 부근을 맴돌다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8포인트(0.35%) 내린 681.25에 종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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