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신임 법률자문검사로 김용승 춘천지검 강릉지청장(51·사진)이 13일자로보임됐다.
법률자문검사는 인권보호와 적법절차에 의한 수사활동을 위해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에 대한 지도와 법률자문을 하는 직위이다.
김 자문검사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 동신고와 고려대학을 졸업했다. 사법연수원 22기로, 부산지검 검사, 서울지검 검사, 광주지검 공안부장,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인천지검 공안부장,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장, 광주지검 순천지청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는 김 자문검사가 민생안전을 위해 최근 확대 개편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의 수사활동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임자인 이용(56·사법연수원 20기) 전 서울시 자문검사는 최근 대검찰청 연구관으로 전보됐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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