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아침 최저 13도 등 '강추위'···일요일 오후 맑아져
2016-01-08 18:54:55 2016-01-08 18:54:55
주말에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9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늦은 밤부터 일요일(10일) 낮 사이에 중부지방과 남부 일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현재, 일부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에는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도에서 8도로 예보됐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7도, 낮 기온은 1도가 되겠다.
 
토요일 낮부터는 서해상에서 약한 난기가 유입되고 밤에는 구름에 의해 복사냉각이 저지돼 일요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그러나 일요일 낮부터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강원도영동과 일부 경상남북도와 경기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토요일 아침까지 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일요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는 맑겠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2도, 낮 기온은 2도가 되겠다.
 
주말날씨. 자료제공/기상청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