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포츠, 봅슬레이-스켈레톤 WC 전 대회 중계
2016-01-06 21:25:38 2016-01-06 21:25:46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두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향해 도전하고 있는 국가대표 출전 월드컵 경기를 SBS스포츠가 모두 중계한다.
 
사진/SBS스포츠
 
SBS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서 열릴 2015~2016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를 시작으로, 2015~2016시즌 봅슬레이-스켈레톤 월드컵의 모든 대회를 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
 
봅슬레이 월드컵 1·2차 대회에서 동메달 시상대에 오른 원윤종-서영우 조는 이번 4차 대회에서 세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지난 달 28일 독일 알텐버그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받아 한국 최초로 월드컵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메달을 따냈다. 이어 2차 대회는 3위, 3차 대회는 6위를 기록하며 3연속 메달에 성공했다. IBSF 주관 대회에서는 6위까지 메달이 주어진다.
 
스켈레톤 기대주 윤성빈은 세 번째 메달을 노린다. 윤성빈은 지난 달 2차 대회에서 4위로 올 시즌 첫 메달을 땄고 3차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SBS스포츠는 9일 새벽 2시50분부터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경기를, 10일 새벽 5시부터 스켈레톤 윤성빈의 경기를 생중계로 전달할 예정이다.
 
SBS스포츠는 "SBS스포츠는 썰매 종목에 대한 팬들의 관심에 부응하고자 ISU 빙상, FIS 설상에 이어 IBSF 썰매 종목에 이어 2015~2016시즌 월드컵 전 경기 방송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동계 종목의 방송 홍보를 강화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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