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자동차테마파크 인제 인제스피디움의 동계 교육프로그램인 '더 랠리스트 윈터 캠프'가 오는 9일부터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6일 인제스피디움에 따르면 교육과정은 지난해 말 종영된 레이서들의 오디션 프로그램 '더 랠리스트'(SBS스포츠)의 참가자들이 인스트럭터로 나서고, 방송에서 나온 미션들을 프로그램에 포함해 참가자들이 친근하게 참여 가능하게 구성했다.
특히 체계적 이론 교육과 함께 긴급 회피 교육 등 기초 운전 기술 교육이 병행되며 데이터 로깅 시스템을 이용한 운전습관 분석 및 데이터를 활용한 주행교육 등 개인 맞춤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데이터 로깅 시스템은 주행 시 엑셀과 브레이크, 변속, 핸들링 등을 데이터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의 운전습관을 파악할 수 있으며, 강사진의 지도에 따라 잘못된 운전 습관을 고칠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1~3월 6회의 과정이 마련됐으며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특히 1월에 하는 2번의 과정(9·23일)은 당일 행사로서 짧은 시간과 저렴한(35만원) 가격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치프 인스트럭터로 참여하는 강병휘 레이서는 "혹독했던 더 랠리스트의 합숙 훈련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드라이빙 스쿨이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 더 랠리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 컨트롤의 기본기에서부터 안전 운전 테크닉 및 레이싱 서킷 공략까지 다채로운 세션이 참가자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실제 랠리스트 후보자들이 겪은 긴장감과 성취감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제스피디움은 모든 참가자들에게 인제스피디움 서킷 라이선스(10만원 상당), 기념품(10만원 상당), 서킷 주행권(5만원 상당)이 제공되며 이 외에 경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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