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응팔' 효과에 제품 매출↑
2015-12-30 14:58:49 2015-12-30 14:58:49
롯데제과(004990)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간접 광고(PPL)로 참여한 9종 제품의 매출이 방송 전에 비해 평균 12% 신장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드라마에 등장한 제품은 가나초콜릿(1975년 출시)을 비롯해 치토스, 스카치캔디, 빠다코코낫, 꼬깔콘, 마가렛트, 칸쵸, 스피아민트, 쥬시후레쉬 등 모두 9종이다.
 
드라마가 첫 방송된 지난달 6일을 기준으로 전·후 각각 6주간씩의 매출액을 비교한 결과, 방송 후 실적이 방송 전에 비해 평균 12% 이상 매출액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븐일레븐 기준, 닐슨 POS데이터)
 
특히 가나초콜릿의 경우 방송 후 6주간(11월8일~12월20일)의 주간 평균 매출이 방송전 6주간에 비해 20% 이상 증가했다. 또 치토스 스낵은 24%, 스카치캔디는 18%, 빠다코코낫 11% 등 PPL에 참여한 대부분의 제품들이 매출신장을 했다.
 
한편 관련 제품에 대한 구입문의가 이어지자 롯데제과는 지난달 말부터 대형 할인점과 유통점, 편의점에서 드라마 속 1980년대 제품을 그대로 재현한 '응답하라 1988'추억의 과자 판매 전을 진행 중에 있다.
 
(사진제공=롯데제과)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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