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내년 다수 신작 모멘텀 보유-하나투자
2015-12-30 08:20:16 2015-12-30 08:20:16
하나금융투자는 선데이토즈(123420)에 대해 2016년 다수의 신작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선데이토즈는 올해 주력 게임인 애니팡2의 매출이 노후와와 프랜즈팝 히트 영향으로 감소했다"며 "기존 게임 매출은 지난 10월 이후 회복돼 4분기 기존 게임 매출의 추가적인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기 연구원은 "이달 출시한 애니팡 맞고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0위권에 안착하며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3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16년 예정된 신규 출시작은 애니팡 사천성2(가칭), 북미와 유럽용 애니팡2, 보드게임 2종, 애니팡3로 총 5개 작품이 예정됐다"며 "부진했던 올해 대비 큰 폭의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4.1%, 42.5% 늘어난 1102억원과 38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3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되고 있으며 다수의 신작 모멘텀 보유 감안 시 장기적 관점의 매수전략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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