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상하이에 빅뱅 캐릭터 카페 오픈
2015-12-18 14:15:18 2015-12-18 14:15:18
파리바게뜨는 YG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중국 상하이에 그룹 '빅뱅' 캐릭터를 테마로 한 매장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상하이 남방상청점은 기존 점포를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며 빅뱅 멤버들의 모습을 YG의 캐릭터 상품인 '크렁크'로 형상화한 '빅뱅 크렁크'로 2층 카페공간을 꾸몄다.
 
이 매장에서는 파리바게뜨 히트 제품인 순수우유미니케익과 푸딩, 마카롱, 밀크쉐이크, 크리미 카페아다지오 등 디저트와 음료 제품을 빅뱅 크렁크 캐릭터로 재해석해 판매한다. 또 크렁크 캐릭터로 디자인 한 머그컵, 모자, 티셔츠 등의 상품들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YG와의 협업은 젊은 중국 고객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케이팝과 케이푸드의 대표주자 결합으로 한류산업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YG가 개발한 캐릭터 상품인 크렁크는 힙합 문화를 좋아하는 패셔너블한 유명인을 상징한다. 2013년 가수 이하이의 'IT’S OVER'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 소개됐으며 서울 핑퐁펍 팝업스토어 오픈, YG아티스트 아트토이 발매, 서울 패션위크, 아트토이컬처 2015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파리바게뜨)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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