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장에 최대권 교수 선출
2015-12-15 18:25:33 2015-12-15 18:25:33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15일 오후 11시 방송회관 19층 대회의실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방송 내용의 공정성 유지를 위해 설치되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제8조의 2에 따라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 ▲방송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인단체 및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내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일인 4월13일을 기준으로 선거일 후 30일인 2016년 5월13일까지 직무를 수행한다.
 
선거방송심의위원들은 위촉식 후 진행된 첫 회의에서 호선을 통해 최대권 서울대 법과대학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조해주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실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박효종 방통심의위원장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는 향후 정국은 물론 국민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적인 행사"라며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역할을 다 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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