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더존비즈온(012510)은 총 25만달러 규모의 '브루나이 국가 디지털 포렌식 센터' 컨설팅 사업을 수주해 브루나이 ITPSS사와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ITPSS는 국내에서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브루나이 내 정부투자 보안회사로 공공기관 감리의 성격을 가진 기관이다. 계약기간은 내년 5월까지다.
디지털 포렌식 센터는 IT 환경의 확산과 각종 보안 이슈에 맞춰 각국 정부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시설이다. 해킹, 사이버 공격 등 급증하는 외부 보안 위협은 물론 내부 정보유출 사고에 이르기까지 각종 보안사고에 대응할 수 있다.
◇이찬우 더존비즈온 보안사업부문 대표(사진 왼쪽)가 브루나이 ITPSS 관계자와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더존비즈온
이번 계약을 통해 더존비즈온은 브루나이 국가 디지털 포렌식 센터 본격 구축에 앞서 운영에 필요한 법, 제도 마련 등 기반체계 조성에 나서게 된다. 또 디지털 포렌식 센터의 업무 프로세스 설계와 관리방안, 운영절차 수립 등에 관한 전반적인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이찬우 더존비즈온 보안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성과로 더존비즈온은 지난 2008년 더존 디지털포렌식센터 설립 이래 다져온 국내 보안 시장에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연이은 해외 사업 수주 성과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위상을 높이 평가 받게 됐다"고 말했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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