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1일 오후 80여개 전 그룹사의 노사가 한자리에 모여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사장), 확각규 운영실장(사장)과 80여개 전 그룹사 대표이사, 노조위원장, 임직원, 샤롯데 봉사단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직접 1만50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이번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는 롯데그룹이 지난 5월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을 가진 이후 그룹 차원에서 노사가 함께하는 첫 번째 활동이다. 롯데그룹은 사회공헌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5월21일 신동빈 회장과 강석윤 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포함한 전 계열사 노조위원장·근로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롯데 가족경영 · 상생경영 및 창조적 노사문화'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는 푸드뱅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노·사가 힘을 모은 첫번째 행사가 사회공헌 활동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롯데 임직원이 어울려 정성껏 담근 김장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그룹)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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