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전국 141개 매장에서 페루산 청포도를 5980원(팩), 적포도를 6980원(팩)에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페루산 포도는 미국산과 칠레산의 산지 전환기에 수입되는 포도로, 국내 수입포도 시장의 대안으로 떠오르며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올해 엘리뇨 현상으로 산지 시세가 20% 가량 올랐지만, 홈플러스는 자체 마진축소로 지난해 판매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선보인다.
조배식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포도는 과일 매출 중에서도 상위 10위권 안에 드는 과일로 연중 수요가 꾸준한 편"이라며 "홈플러스는 올해 시즌 첫 물량을 사전 기획하고 전년 대비 약 30% 확대해 판매한다"고 말했다.
1일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페루산 포도를 선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페루산 청포도를 5980원(팩), 적포도를 6980원(팩)에 판매한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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