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물류 신기술·신사업 공모전 개최
2015-11-30 13:59:29 2015-11-30 13:59:29
[뉴스토마토 남궁민관 기자] CJ대한통운은 다음달 1일부터 국내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엑셀러레이터 방식의 물류 신기술·신사업 관련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 CJ대한통운 종합물류연구원(CASRI) 주관하며 미래창조과학부와 서울시, 한국통합물류협회, 스타트업포럼, 한국청년물류포럼이 후원한다.
 
엑셀러레이터는 2000년대 중반 미국의 실리콘 벨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이 스타트업 기업 등을 선발해 단기간에 걸쳐 집중 지원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CJ대한통운은 이를 모티브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물류분야 신기술·신사업에서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실현 기술을 제안한 학생들에게 CASRI와 후원기관이 집중 코칭과 멘토링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으로 육성될수 있도록 사업화 연계를 돕는다.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다음달 20일까지 1차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물류분야 신기술·신사업 관련 주제 중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고안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CJ대한통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1차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자는 구체화된 별도 기획안을 제출해 전문가 심사를 받고 결선 진출을 하게 된다.
 
내년 1월 중 결선심사에서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으로, 총 상금은 1500만원이다. 수상팀에게는 아이디어 시연행사 참여 및 후원기관 물류 전문가들과 함께 체계적인 사업화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기회가 주어진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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