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광주은행(192530)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고, 내년에도 큰 폭의 이익개선이 전망된다고 20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광주은행의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 대비 75.6% 상승했다”며 “이는 당사 및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내년에는 올해와 같은 대규모 명예퇴직 등 일회성 비용이 소멸된다”며 “이에 따라 내년 지배주주 순이익도 전년 대비 124% 증가한 940억원으로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향후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 시 중금리 소매시장 과열경쟁이 예상되며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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