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네오플은 1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 여가친화기업 인증 캠페인' 인증식에서 중견기업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여가친화기업 인증 캠페인'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원용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여가정책실장(왼쪽)과 네오플 남기웅 경영지원실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오플
네오플은 다양하고 적극적인 여가친화경영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 이전 이후 직원들이 '여가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느끼는 수준과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 인증 심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네오플은 '제주N포럼'이라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목공포럼, 직장인밴드, 캘리그라피 등 20여개 과정을 개설해왔으며, 입사 3년, 6년, 9년에 맞춰 재충전 휴가 및 휴가지원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 연 1회 시행하는 국내 문화체험 프로그램 CEP(Cultural Experience Program)와 해외 문화체험 프로그램 GEP(Global Experience Program)도 지원해, 직원 1인당 사내동호회 3개까지 활동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 밖에 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사내 교육을 실시하고, 외부 어학 수업도 지원한다.
남기웅 네오플 경영지원실 이사는 "고도의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게임개발사에 최적화된 근무 환경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진행해온 여러 사내 프로그램 덕분에 예상하지 못한 수상의 영예까지 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발전과 직원 개인의 삶 사이의 균형을 유지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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