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드림스토리 기업에 해피리안 선정
2015-11-12 09:28:44 2015-11-12 09:28:44
공영홈쇼핑(채널명 아임쇼핑)은 12일 휴대용 아기침대 '누보백' 제작사인 해피리안을 자사 드림스토리 기업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토리는 공영홈쇼핑이 제작한 중소기업 소개 영상물을 말하며 TV홈쇼핑에서 수시로 해당 기업영상을 방영한다. 창의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의 임직원이 직접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누보백은 영·유아를 둔 부모만이 잠재고객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난 8·9월 두 차례 방송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이달 말에는 3차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민석 해피리안 대표는 "방송 직후 인터넷 상의 누보백 조회수가 최대 10배 늘어나는 등 인지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누보백은 고민석 대표가 외출중 아기 기저귀를 편리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개발한 아이디어 제품이다. 평상시에는 가방으로 사용하다가 기저귀를 갈 때 아기 침대로 바뀌도록 디자인됐다. 직원들의 수작업으로 제작됨에 따라 1인당(작업인력 8명) 하루 생산량은 7개에 불과하다.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는 "단순히 수익성만을 보지 않고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영홈쇼핑의 드림스토리 영상에 해피리안 임직원들이 출연한 모습. 사진/공영홈쇼핑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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