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지방간치료제 미국 간학회서 임상 발표
2015-11-05 17:29:17 2015-11-05 17:29:17
 
휴온스(084110)는 후박 추출물을 이용한 지방간 치료제 'HL정'의 임상 2상 시험 결과에 대해 미국 간 학회에서 주최하는 'The liver meeting 201'에서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HL정의 지방간 환자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미국 간 학회는 유럽 간 학회, 아시아-태평양 간학회와 더불어 세계적인 간학회로 전세계에서 9500명 이상의 간 질환 관련 연구자들이 모이는 저명한 행사다.
 
HL정의 연구 성과는 저명한 학술지인 Journal of Ethnopharmacology 및 Toxicology and Applied Pharmacology에 등재된 바 있다.
 
엄기안 휴온스 연구소장은 "HL정의 주원료인 후박추출물뿐만 아니라 주요 지표 및 유효성분인 호노키올의 효력 및 작용기전을 밝혀져 있고, 임상 2상을 통해 HL정의 효력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임상 3상을 거쳐 2017년 지방간 전문치료제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과제는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지역산업 기술 개발 사업'으로 선정된 프로젝트다. 지식경제부와 휴온스는 각각 10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투자한 바 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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