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7일 조선업종 중 상선 수혜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올해 남은 기간에는 상선발 수주량 증대에 따른 수혜 기업을 눈 여겨봐야 한다"며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액화석유가스(LPG)선 발주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선 관련 내년 전망은 밝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 시점에서는 해양 관련 노출이 없고, 실적과 수주 모두 차별화된 현대미포조선에 대한 관심이 많아질 것"이라며 "다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현대미포조선과 삼성중공업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8배 전후를 형성 중인 반면 현대중공업이 0.5배 이하에 머물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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