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 3분기 호실적에 신고가 경신
2015-10-19 09:39:56 2015-10-19 09:39:56
LG화학(051910)이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9일 오전 9시36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04%) 오른 2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3.11%까지 오르며 29만8000원에 52주 신고가를 고쳐쓰기도 했다.
 
지난 16일 장이 마감된 후 LG화학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463억1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 감소한 5조1777억4900만원, 순이익은 47.6% 늘어난 3423억6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LG화학의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내년에도 프리미엄 제품 확대와 중대형 전지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LG화학은 소재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 사업을 LG디스플레이(034220)에 양도하겠다고 밝혔다. 양도 가액은 1600억원이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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