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면세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이 최근 소송을 제기한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현 SDJ코퍼레이션 회장)을 비판했다.
신 회장은 12일 인천 운서동 롯데면세점 제2통합물류센터에서 가진 '롯데면세점 상생 2020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의 소송 제기 등) 일련의 일들은 경영 투명성 제고와 기업구조 개선 등 롯데의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뿐"이라며 "이에 흔들리지 않고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동주 전 부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자문단과 함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의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친필 서명 위임장을 공개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롯데홀딩스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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